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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스포츠윤리센터, '손웅정 학대' 사전 조사

[와글와글 플러스] 스포츠윤리센터, '손웅정 학대' 사전 조사
입력 2024-07-03 07:25 | 수정 2024-07-0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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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끈따끈한 화제의 뉴스만 쏙쏙 뽑아 전해드리는 <와글와글 플러스> 와플입니다.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가 최근 유소년 선수 학대 혐의로 피소돼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죠.

    체육계 인권 보호를 전담하는 기구 스포츠윤리센터도 이번 사안과 관련해 실태 파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스포츠윤리센터가 아동학대 논란이 불거진 손웅정 감독 등 SON축구아카데미 지도자들에 대한 사전 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는데요.

    피해자 측 신고나 진정이 접수되진 않았지만, 직권 조사가 필요한지를 들여다보겠단 겁니다.

    사전 조사로 행정력을 투입할 사안이라는 판단이 나오면 직권조사에 들어가 아카데미 지도자들의 인권 침해 정황을 본격적으로 따져보게 되는데요.

    앞서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은 피소 사실이 알려진 직후,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되지 않은 언행은 결코 없었다"면서도 "자신의 방식대로만 아이들을 지도한 것은 반성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스포츠 시민단체들은 지난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손 감독과 지도자들을 향해 "인권 감수성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비판했고요.

    "손 감독의 해명이, 반복된 스포츠계 인권 침해 사건 가해자들의 변명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엄정한 수사와 재발 방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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