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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옛·바그너' 협상 위해 출국‥이르면 다음주 결론

'포옛·바그너' 협상 위해 출국‥이르면 다음주 결론
입력 2024-07-03 07:37 | 수정 2024-07-0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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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파행을 겪고 있는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에 다시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축구협회 이임생 이사가 외국인 감독 2명과 협상하기 위해 오늘 유럽으로 떠났고 돌아오는 대로 홍명보 울산 감독과도 만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 이사는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압축한 외국인 감독 후보 2명을 만나기 위해 출국했습니다.

    한 명은 전 그리스 대표팀 감독 출신으로, 2013년 선덜랜드에서 기성용을 중용했던 거스 포옛 감독이고, 다른 한 명은 지난 시즌 황의조의 소속팀 노리치시티를 이끌었던 바그너 감독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지도자 모두 현재 소속이 없는 상태로, 프리미어리그팀 지도 경험과 한국 선수와 인연은 있지만 최근 감독 경력은 하향세입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임생 이사가 연봉 등 어느 정도 권한을 갖고 협상에 임해, 이번 출장에서 구체적인 윤곽은 나올 것"이라면서 "귀국하는 대로 이미 거절 의사를 밝혔던 홍명보 울산 감독까지 만나 본 뒤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호주 아놀드 감독은 취재 결과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올린 최종 후보 4명에는 일단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번의 임시 감독 체제와 협회 수뇌부와의 갈등으로 전력강화위원 절반 이상이 사퇴하는 등 넉 달 넘게 표류하고 있는 대표팀 새 사령탑 선임.

    이르면 다음 주 중 결론이 날 걸로 보입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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