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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에서 운전하고도 술은 마셨지만, 운전은 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하던 남성이 꼼꼼하고 예리한 경찰에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서울 번화가의 한 편의점 앞.
차량 한 대가 멈춰 서더니, 운전자가 내리는데요.
몸을 가누지 못하고 위험하게 걷는 모습이, 설마 술을 마신 걸까요?
비틀거리면서 어딘가 다녀온 남성.
다시 차량에 탑승하죠.
이 모습을 지켜본 시민이 신고해 잠시 후 경찰이 출동했는데요.
경찰의 추궁에도 "술은 마셨지만, 운전은 하지 않았다"면서 오리발을 내밉니다.
하지만 이대로 넘어갈 경찰이 아니죠.
편의점 CCTV 영상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몰고 온 운전자 모습을 확인했는데요.
명백한 증거를 들이밀자 할 말이 없어진 운전자는 현장에서 검거됐고요.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누리꾼들은 "음주운전도 모자라 거짓말까지 하다니 참 뻔뻔하다", "금방 들통날 거짓말을 왜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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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술은 마셨지만 운전은 안 했다"
[와글와글] "술은 마셨지만 운전은 안 했다"
입력
2024-07-05 06:37
|
수정 2024-07-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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