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의 일부 수영 종목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 센강의 수질이 최근 수영에 적합할 정도로 개선되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센 강은 수질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기준치 이상의 대장균과 장구균이 검출돼 수영 대회를 치르기에 부적합하다는 비난에 시달렸는데요.
파리시가 지난달 24일~이달 2일 센강 4개 지점에서 표본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대장균과 장구균 농도가 유럽과 수영연맹의 수영 가능 기준에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달 초부터 센강 수질 조사를 시행한 이래로 수영 가능 기준을 충족하는 검사 결과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센강 정화 작업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은 데 대한 불만으로 온라인에선 센 강에 용변을 보자는 위협적인 캠페인까지 벌어졌는데요.
올림픽 직전이나 기간에 폭우가 쏟아질 경우 강물이 다시 오염될 거라는 우려가 나오지만, 당국은 경기를 연기하더라도 대회 장소를 바꿀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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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파리 센강에서 수영 가능‥첫 수질 적합 결과
[이 시각 세계] 파리 센강에서 수영 가능‥첫 수질 적합 결과
입력
2024-07-0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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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8-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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