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골목길, 보행자를 본 차량이 속도를 줄입니다.
그대로 지나치는가 싶은데 갑자기 남성이 바닥에 쓰러지죠?
다시 한번 볼까요?
사고 직전, 남성의 발이 차 쪽을 향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지난 3일 SNS에 올라온 영상이고요.
당시 운전자는 "서행하는데 차가 덜컹거려 세웠다"면서, "발이 밟힌 보행자는 보험 처리 대신 금전적인 합의를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합의금으로 처음엔 10만 원에서 20만 원 정도를 언급하더니, 자신은 출소한 지 얼마 안 돼 경찰과 시간 낭비하기 싫다면서 나중엔 5만 원만 달라고 말했다는데요.
하지만 운전자는 경찰 신고 후 CCTV 영상에 고의로 발을 집어넣는 듯한 장면이 담겨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고요.
누리꾼들은 "꼭 정식으로 사고 접수해 경찰 수사가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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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골목길서 주행 차량에 발을 '쓱'‥"돈부터 요구"
[와글와글] 골목길서 주행 차량에 발을 '쓱'‥"돈부터 요구"
입력
2024-07-0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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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7-0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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