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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인니서 금광 매몰‥"최소 11명 사망·19명 실종"

[이 시각 세계] 인니서 금광 매몰‥"최소 11명 사망·19명 실종"
입력 2024-07-09 07:18 | 수정 2024-07-0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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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에서 금광이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로 작업 중이던 인부 최소 11명이 사망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산에서 발견된 시신을 천으로 덮습니다.

    나무에 시신을 묶어 강을 건너는데요.

    현지시간 7일 오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북부의 한 금광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재래식인 이 금광은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고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사고 발생 후 지금까지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고, 19명이 실종돼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폭우가 계속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 인근에서는 지난 6일부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폭우로 강둑이 붕괴 돼 약 300가구가 피해를 입었고, 주민 1천여 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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