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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화장실로 착각" 비행기 처음 탄 중국 여성, 비상구 개방

[이 시각 세계] "화장실로 착각" 비행기 처음 탄 중국 여성, 비상구 개방
입력 2024-07-09 07:19 | 수정 2024-07-0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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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주로에서 이륙을 준비 중이던 항공기의 비상문이 갑자기 열리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지난 4일 중국 취저우 공항에서 일어난 소동인데요.

    한 여성 승객이 갑자기 비상구를 열어 비상탈출 슬라이드가 펼쳐지는 바람에 비행편에 취소되면서 승객 전원이 여객기에서 내려야 했습니다.

    탑승객들은 각 400위안, 우리 돈 약 7만 6000원 상당의 보상금을 받고 호텔에서 대기했는데요.

    비행기를 처음 탔다고 밝힌 이 여성 승객은 비상문을 기내 화장실로 착각해 잘못 문을 열었다고 진술을 했습니다.

    항공기 비상구는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작동하기 위해 쉽게 열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데요.

    다만 한 번 열려 비상 탈출 슬라이더가 펼쳐지면 해당 유지 관리를 위해 며칠 동안 해당 항공기의 운항이 중단될 수 있다고 합니다.

    소동을 벌인 여성 승객은 최대 수천만 원의 배상금을 지급해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활주로에서 이륙을 준비 중이던 항공기의 비상문이 갑자기 열리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지난 4일 중국 취저우 공항에서 일어난 소동인데요.

    한 여성 승객이 갑자기 비상문을 열어 비상탈출 슬라이드가 펼쳐지는 바람에, 비행편이 취소되면서 승객 전원이 여객기에서 내려야 했습니다.

    탑승객들은 각 400위안, 우리 돈 약 7만 6천 원 상당의 보상금을 받고 호텔에서 대기했는데요.

    비행기를 처음 탔다고 밝힌 이 여성 승객은 비상문을 기내 화장실로 착각해 잘못 문을 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항공기 비상구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작동하기 위해 쉽게 열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데요.

    다만 한 번 열려 비상탈출 슬라이드가 펼쳐지면 항공기 유지 관리를 위해 며칠 동안 해당 항공기의 운항이 중단될 수 있다고 합니다.

    소동을 벌인 여성 승객은 최대 수천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해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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