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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줄기 줄었지만 출근길 혼잡할 듯‥이 시각 광화문

빗줄기 줄었지만 출근길 혼잡할 듯‥이 시각 광화문
입력 2024-07-10 07:04 | 수정 2024-07-1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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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밤새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예보돼 있었는데요.

    지금은 서울의 호우주의보가 해제된 상태입니다.

    광화문에 취재 기자 나가있습니다.

    송정훈 기자,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밤사이 빗줄기가 오락가락했는데, 지금은 아예 그친 모습입니다.

    아직 본격적인 출근 시간 전이지만, 이른 새벽부터 출근하는 시민들의 손에는 우산이 들려있기도 했는데요.

    당초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예고돼있었습니다.

    그런데 서해 중부 해상 저기압이 충남권을 중심으로 유입됨에 따라 예상보다 적은 비가 내리면서 오전 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인천, 그리고 성남 등 경기 남부 11곳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고요.

    그나마 많은 비가 내린 경기 이천과 양평, 수원 등 나머지 10곳의 호우주의보도 오전 4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밤새 내린 비는 강한 바람을 동반할 걸로 예측됐었는데요.

    수도권에서 비바람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 하천 수위의 변동폭도 크지 않아 잠수교 등을 통행하는 데 지장은 없을 걸로 보입니다.

    다만, 산림청은 오전 3시 40분을 기해 충청권과 경북권, 전북 등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올렸습니다.

    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도 여전히 '경계' 단계가 발령돼있는데, 그동안 호우가 거듭되면서 그만큼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산사태가 우려되는 급경사 지역이나 침수에 취약한 저지대 지역에선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빗줄기는 약해졌지만, 경기 남부 등에선 출근시간대에도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출근길 혼잡도 예상됩니다.

    출발 전에 교통정보 미리 살펴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에서 MBC뉴스 송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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