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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페달 블랙박스' 도입 활성화 검토

[와글와글 플러스] '페달 블랙박스' 도입 활성화 검토
입력 2024-07-10 07:26 | 수정 2024-07-1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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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경찰 조사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벌어질 때마다 급발진 논란이 일면서, 정부가 페달 블랙박스 도입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페달 블랙박스는 액셀과 브레이크 등 운전석 하단의 페달을 녹화하기 때문에, 사고가 차량 급발진에 따른 건지, 아니면 운전자가 페달을 잘못 밟은 건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완성차 제조사에 자동차 출고 시 페달 블랙박스 장착을 거듭 권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조사들은 지난해 10월 국토부 권고 당시 설계 변경 등의 이유로 난색을 표했고, 수입차에 같은 규제를 적용하면 통상 마찰 등도 예상된다는 우려도 나오긴 하는데요.

    국토부는 페달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운전자에겐 자동차 보험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최근 온라인에선 페달 블랙박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져 한 자동차용품 판매 사이트에선 검색 상위권에 올라오기도 했고요.

    국회에선 자동차 페달 조작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페달 블랙박스'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률안이 발의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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