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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안예은/신영증권

기술주 차익 매물에 나스닥 급락

기술주 차익 매물에 나스닥 급락
입력 2024-07-12 07:42 | 수정 2024-07-1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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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 밤사이 뉴욕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순항하던 미국의 대형 기술주들이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주요 기술주들이 포진하고 있는 '나스닥 지수'가 1.9% 하락했고, 'S&P500 지수'도 0.8% 떨어졌습니다.

    반면 전통산업에 속한 기업들이 많은 '다우지수'는 0.08% 상승하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장 초 흐름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내놓은 6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월보다 0.1% 하락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졌고, 미국 증시도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대형 기술주들에 대해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시장의 분위기는 급격하게 냉각되는 양상이었습니다.

    11거래일 연속 상승하던 '테슬라'가 '로보택시 공개'를 연기하면서 8.4% 급락했고, '엔비디아'도 5.5% 내렸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아마존 닷컴'도 모두 2%대의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테슬라를 제외하면 특별한 악재가 없었음에도 미국의 대형 기술주들이 급락했습니다.

    자연스러운 손바뀜으로 볼 수도 있지만요.

    주가가 중단기적으로 많이 상승했다는 사실 자체가 급격한 조정의 빌미가 되곤 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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