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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티웨이 '11시간 지연'‥승객 집단 소송

[와글와글 플러스] 티웨이 '11시간 지연'‥승객 집단 소송
입력 2024-07-16 07:27 | 수정 2024-07-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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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일본 오사카로 가려던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 탓에 출발이 11시간이나 지연되면서, 승객 항의가 빗발쳤었죠.

    피해 승객들이 항공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승객은, 당시 인천발 오사카행 승객 106명과 같은 항공기가 투입된 귀국편 오사카발 인천 승객 46명 등 모두 152명인데요.

    이들은 오늘 티웨이항공 측에 9천여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달 13일 낮 12시 5분, 인천공항에서 일본 오사카로 가려던 티웨이항공 여객기는 연료펌프 이상으로 이륙하지 못했고요.

    탑승까지 4시간이나 지연됐고 승객들은 비행기에 올라서도 3시간이나 더 대기하다 내리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승객은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며 결국 탑승을 포기했고 나머지 승객도 현지 일정을 취소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는데요.

    소송을 대리한 변호사는 "출발 지연으로 인한 정신적 손해는 물론 일본 호텔 숙박과 관광, 교통권 등을 이용하지 못했지만 환불받지 못한 손해, 심야 도착으로 인한 택시비 지출 등 경제적 손해 관련 증거 서류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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