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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뇌물 혐의 미국의원 유죄‥한국계 첫 상원의원 탄생할까?

[이 시각 세계] 뇌물 혐의 미국의원 유죄‥한국계 첫 상원의원 탄생할까?
입력 2024-07-17 07:17 | 수정 2024-07-1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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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미국 민주당 소속 밥 메넨데스 연방상원의원에게 유죄평결이 내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계 첫 연방상원의원 탄생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미 상원 외교위원장을 지낸 메넨데스 의원은 현금과 금괴, 벤츠 승용차 등을 뇌물로 받고, 자신에게 뇌물을 준 사업가에게 외교정보를 넘겨준 의혹을 받아왔는데요.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현지시간 16일 메넨데스 의원에 제기된 16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라고 판단했습니다.

    2006년부터 20년 가까이 뉴저지주에서 연방 상원의원을 지낸 메넨데스 의원은 기소 후 의원직 사퇴 압력에도 무죄를 주장하며 무소속으로라도 11월 상원의원선거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번 유죄 평결로 재도전에 많은 제약을 받을 것이 예상되면서, 한국계로는 최초로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한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 의원은 뉴저지주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하원의원 3선 고지에 오른 한국계 정치인으로, 지난 달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나설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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