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박진주

올여름 휴가길‥'7말 8초'에 가장 붐빈다

올여름 휴가길‥'7말 8초'에 가장 붐빈다
입력 2024-07-23 06:17 | 수정 2024-07-23 07:02
재생목록
    ◀ 앵커 ▶

    이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당장 이번 주말부터 고속도로 통행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올여름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휴가객이 몰린다고 합니다.

    박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올여름 휴가철엔 하루 평균 596만 명의 인구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보다 4% 넘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응답자의 76.6%가 국내여행을 계획 중이고 23.4%는 해외여행을 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출발 예정일자는 이번 토요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가 19.2%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다음이 '8월 10일부터 16일 사이', '8월 3일부터 9일 사이' 순이었습니다.

    국내 여행 시 예상 휴가 지역은 동해안권이 25.1%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는 남해안권, 서해안권, 제주권, 수도권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휴가지로 이동할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가 81.7%로 가장 많았습니다.

    휴가 일정은 2박 3일이 25.5%로 가장 많았고, 3박 4일이 21.6%로 그다음이었습니다.

    가구당 평균 국내여행 예상 비용은 97만 5천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만 5천 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8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엄정희/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여름 휴가철에는 차량이 몰리기 때문에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유도하고요. 대중교통 수송력도 확대를 좀 하고 있습니다."

    특별교통대책 기간 동안, 고속도로와 일반 국도 구간을 추가로 개통하고 긴급 보수를 제외하고 공사를 일시 중지합니다.

    또 53개 구간에서 갓길 차로를 추가로 운행하고 교통정보와 우회 정보도 확대해 제공합니다.

    대중교통의 경우 전국 고속버스 운행을 20% 늘리고, 철도도 72회 증편하기로 했습니다.

    항공과 해운도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각각 6%와 7%씩 운항 횟수를 늘릴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