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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사직 전공의 7600명 '구직 대란'‥"지원자 많아 급여 반토막"

[오늘 아침 신문] 사직 전공의 7600명 '구직 대란'‥"지원자 많아 급여 반토막"
입력 2024-07-25 06:34 | 수정 2024-07-25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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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수련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개원가로 쏟아져나오면서 구직난이 벌어지고 있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중앙일보입니다.

    지난 17일 기준 전체 수련병원 전공의 1만 3000여 명 가운데, 사직 처리된 인원은 7648명인데요.

    이들 중 복귀 생각이 없는 전공의들은 주로 피부·미용 관련 개원가나 요양병원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수련을 중도 포기하고 나온 전공의들이 택할 수 있는 일반의 자리가 주로 이러한 병·의원에 있어서인데요.

    하지만 한정된 일자리에 구직자가 몰리면서 경쟁은 치열해지는 모습입니다.

    주 5일 근무 기준 월 1200만 원 정도였던 피부과 페이닥터의 급여가 300만 원에서 400만 원 대까지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반면, 야간 당직 의사들을 주로 받는 요양병원이나 해외 해외 미용 환자를 주로 받는 서울 강남 성형외과 개원가에서는 낮은 급여로 전공의들을 대거 채용해 '영업 확대'를 꾀하는 움직임이 감지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최근 2000년대 초반 패션이 아이돌 그룹을 필두로 재유행하고 있고, 유통업계도 단종된 제품을 재출시하는 등 복고문화, 레트로 마케팅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롯데칠성음료는 과거 물병으로도 대신 쓰였던 추억의 델몬트 유리병 주스를 선보였고, 피크닉과 블루베리껌 등 과거 히트상품들도 재출시되고 있습니다.

    패션·뷰티 분야에선 통넓은 바지와 헤어밴드의 스타일링을 선보인 아이돌 그룹 뉴진스가 Y2K 패션을 소환하면서 유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레트로 문화 소비는 과거에서 위안을 얻는 3040세대 소비층을 공략하는 동시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시절의 문화를 소비하며 신선함을 찾는 Z세대 1020 소비층에게 새로운 자극과 재미를 주고 있는데요.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6명은 레트로 콘셉트를 오히려 힙하게 느낀다고 응답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서울신문입니다.

    푸바오 열풍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판다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대구시인데요.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6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만나 판다 임대를 공식요청했고요.

    판다 임대가 현실화된다면 현재 조성 중인 대구대공원 설계 변경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도 오세훈 시장이 지난 15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을 만나 푸바오를 언급하며 판다 임대를 요청했는데요.

    지자체가 이렇게 판다 임대에 관심을 보이는 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

    에버랜드의 경우 2021년부터 지난 2월까지 판다월드 입장객만 540만 명에 달했는데요.

    판다 사육에 있어서 연간 30억 원 정도의 유지 비용이 들지만 판다로 인한 경제적 효과는 그보다 훨씬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중도일보입니다.

    피서철인 최근 서해안에서 어패류를 캐다가 고립되는 '해루질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충남 보령시에서 고립된 해루질 객 3명이 구조됐고요.

    지난 22일과 23일에는 해루질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 2명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최근 3년간 보령 일대 연안에서 해루질과 방향 상실 등으로 인한 고립사고는 총 46건, 태안 연안에서는 105건 발생했는데요.

    해루질 사고는 조석간만의 차가 큰 대조기에 급증하는데, 간조 시간 1시간 전후로 물때를 인지하지 못하고 갯벌 등 저수심 지역으로 들어갔다가 주로 발생합니다.

    야간이나 바다 안개가 심한 날에는 바닷물이 차오르는 것이 잘 보이지 않아 사고에 더 주의해야 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전남일보입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3월 무안군과 제주항공·진에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5월부터 무안국제공항에서 일본 사가 노선을 주 3회 운항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그러나 아직까지도 아무런 안내와 공지가 없어 사가 노선 취항 소식을 반기며 여행과 행사를 준비했던 지역민 사이에서는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주항공 측은 사가공항 측에서 정비와 급유 등 조업 지원이 어려워 최종 운항이 불가하다고 통보받아, 계획을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는데요.

    전남도 측은 취항이 어렵다는 상황을 미리 파악했으면서도 취항 불발에 대한 어떠한 대응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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