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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캐나다 산불로 수백 곳 사투‥주민 2만 5천여 명 대피

[이 시각 세계] 캐나다 산불로 수백 곳 사투‥주민 2만 5천여 명 대피
입력 2024-07-26 07:11 | 수정 2024-07-2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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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캐나다에서 산불 수백 건이 발생해 주민 2만 5천여 명이 대피했는데요.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캐나다 서부 지역에서 수백 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송유관이 지나는 로키산맥의 주요 도시까지 불길이 퍼져 비상이 걸렸습니다.

    산이 온통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뿜어져 나온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는데요.

    캐나다 로키 산맥에서 가장 큰 재스퍼 국립 공원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부터 시작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확산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6백 건 넘는 산불이 나, 주민 2만 5천여 명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재스퍼 시에는 송유관이 지나고 있어 소방관들이 빠른 진화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요.

    주 당국은 캐나다군에도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앨버타주 산림장관은 "산불 중 상당수는 번개로 인해 발생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산불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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