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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친구와 동호회 활동‥지역사회 '활기'

이웃·친구와 동호회 활동‥지역사회 '활기'
입력 2024-07-29 07:28 | 수정 2024-07-2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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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각 지자체에서 진행 중인 생활문화동호회 활동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웃과의 친목은 물론, 지역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합니다.

    장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힘찬 기합 소리와 함께 터질 듯 내리치는 격한 두드림.

    퍼포먼스 난타 동호회 해피뮤직타타 팀입니다.

    구성원은 모두 이웃 사촌들.

    난타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모여, 매주 한 번씩 연습이라 쓰고 친목이라 읽는 지금 이 시간에 빠져있습니다.

    [배성은/난타 동호회 회장]
    "정말 좋아요. 이날이 맨날 기다려져요. 그냥 할 줄 몰라도 그냥 자꾸 이렇게 하다 보면은 막 업되가지고 진짜 좋아요"

    한 동네에서 또래 아이들을 키우며, 길게는 20년, 학부모 사이로 시작된 인연은 이 순간 함께 기타를 멘 친구이자 언니 동생, 동료가 됐습니다.

    최근, 일기처럼 꾸준히 기록으로 남긴 유튜브 영상이 호응을 얻으면서 이제는 우리만의 연주와 음색을 뽐낼 수 있는 더 큰 무대도 꿈꾸고 있습니다.

    [유미애/기타 동호회 회장]
    "될 수 있는 한 일주일에 한 곡 정도는 새로운 곡을 배워서 그것을 영상에 담아서 그렇게 올리고 있어요. 지금은"

    전국 각 지자체별로 시행 중인 생활문화동호회 지원 사업이 각광 받으면서 지역 사회 활기까지 불어넣고 있습니다.

    현재, 부천에서 활동 중인 동호회만 모두 360여 개, 지난 한 해 동안 생활문화 공간 4곳의 이용자만 6만 2천여 명에 달합니다.

    [한병환/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이 소사생활문화센터에만 이런 동아리가 120개가 넘습니다. 작년에 한 3만 명이 넘는 우리 시민들이 바로 이곳에서 생활문화 예술을 즐기면서 웃고 행복해했죠"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10월, 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을 열고, 동호인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동호회 발굴과 교육 지원에도 더 힘쓸 방침입니다.

    MBC뉴스 장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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