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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남자 양궁 3관왕 도전‥배드민턴 메달 기대감

첫 남자 양궁 3관왕 도전‥배드민턴 메달 기대감
입력 2024-07-31 06:28 | 수정 2024-08-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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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파리올림픽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우진 선수가 개인전과 혼성전까지, 첫 남자 양궁 3관왕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배드민턴 남녀 복식 선수에서도 조별 예선 전승을 기록하며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윤수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단체전 3연패를 이끈 양궁 대표팀의 맏형 김우진의 화살은 놀랍도록 정확했습니다.

    남자 개인전 첫날, 특유의 무덤덤한 표정으로 쏜 18발의 화살 가운데 15발이 10점에 명중했습니다.

    "텐텐 김우진, 텐! <아 좋아요.> 텐텐텐."

    나머지 3발도 9점에 꽂히면서 놀라운 감각으로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64강전과 32강전 모두 상대를 6대 0으로 완파한 김우진은 다음 달 4일 브라질의 마르쿠스 달메이다와 8강 진출을 다툽니다.

    유독 개인전에선 메달과 인연이 없었던 만큼, 이번엔 개인전 우승은 물론 혼성 단체전까지 3관왕에 도전합니다.

    [김우진/양궁 대표팀]
    "개인전에서 첫 단추를 제가 낀 것 같아요. 잘 낀 것 같아요. 그래서 이후로 선수들이 조금 더 자신 있게 임한다면 더 좋은 성적 있을 것 같고‥"

    또 다른 메달 기대 종목인 배드민턴에서도 기분 좋은 승리가 이어졌습니다.

    3년 전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소영과 공희영.

    이미 2승을 거둬 8강행을 확정했지만,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인 일본과의 승부를 피하지 않았습니다.

    17대 20의 점수 차에서도 과감한 스매싱으로 한 점씩 따라붙었고, 듀스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를 확정했습니다.

    세계랭킹 4위의 서승재, 강민혁도 태국을 가뿐하게 꺾고 3전 3승 조 1위로 8강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MBC뉴스 윤수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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