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정석 '파일럿' 여름 극장가 강타할까

◀ 앵커 ▶

무더운 여름, 더위를 날릴 조정석 주연의 코미디 영화 <파일럿>이 찾아왔습니다.

'명작'으로 입소문을 탄 <더 원더스>도 현지 개봉 10년 만에 국내 관객들을 만납니다.

개봉영화,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해고 대상이 되셨습니다."

"오빠 우리 이혼하자."

하루아침에 유명 파일럿에서 홀아비·실직자가 된 정우.

블랙리스트에 오른 그에게 자리를 내주는 곳은 없고, 궁리 끝에 여동생의 신분으로 위장 취업에 성공합니다.

"정미야 전화 좀 받아볼래?"

"한정미입니다~"

<건축학개론>의 '납득이'부터 재난영화 <엑시트>에서까지 코믹 연기를 펼쳐온 배우 조정석.

이번에는 여장 남자로 코믹 연기의 '정석'을 보여줄까요?

[조정석/영화 <파일럿> 한정우 역]
"웃으면 안 되는데 안 되는데 하는데도 너무 웃겨서 NG를 낼 때가 되게 많아요. 정말 자기와의 싸움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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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이 같은 날의 연속인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농가.

어느 날 마을을 찾아온 유명 TV프로그램이 호기심 가득한 12살 소녀의 마음을 흔들어놓습니다.

"전원의 기적이 이곳에서 실현될 것입니다. 이거 네게 줄게"

하지만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사는 아버지는 출연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쟤가 농부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

"당연히 농부가 돼야지."

오랜시간 해외 영화 팬들에게 입소문을 타온 제67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작 <더 원더스>가 개봉 10년 만에 국내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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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친구야? 생일 파티에 초대해!"

국산 인기 애니메이션 '헬로 카봇'이 10주년을 맞아 특별한 생일파티를 엽니다.

여름방학, 어린이 관객들에게 시즌 14까지의 에피소드 중 가장 인기를 끌었던 네 가지 이야기를 모아 선보입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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