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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NYT "하니예, 숙소에 미리 설치한 폭탄에 암살"

[이 시각 세계] NYT "하니예, 숙소에 미리 설치한 폭탄에 암살"
입력 2024-08-02 07:07 | 수정 2024-08-0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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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룸 연결해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엘 하니예가 숙소 건물에 몰래 설치된 폭탄에 암살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지난달 31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살해되면서 중동 지역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데요.

    명확하지 않았던 하니예의 사망 경위에 관한 보도가 나왔습니다.

    한쪽 모서리가 훼손된 이란 수도 테헤란의 한 건물.

    미국 뉴욕타임스가 확인한 하니예가 살해된 귀빈 숙소인데요.

    현지시간 1일, 미국 뉴욕타임스가 하니예가 머물렀던 숙소에 미리 설치돼있던 폭탄에 의해 암살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동 국가 관료 5명은 폭탄이 약 두 달 전에 설치됐으며, 하니예가 방에 들어간 게 확인된 후 원격조종으로 폭발됐다고 전했는데요.

    폭탄이 어떻게 설치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아 숙소 경호를 맡은 이란 혁명 수비대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하니예 암살 직후 하마스와 이란은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살해라며 피의 복수를 예고했는데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모든 침략 행위에 무거운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휴전 협상이 진행 중이던 가자지구에 다시 전운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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