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야구선수가 한국어로 '김치'라고 쓴 유니폼을 입고 있습니다.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비스킷츠 구단의 유니폼인데요.
비스킷츠는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팀으로, 앨라배마주 주도인 몽고메리시가 연고지입니다.
이 지역은 2005년 현대차를 시작으로 한국 기업들이 대거 진출하면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인데요.
몽고메리 비스킷츠는 한인 단체와 함께 매년 '한국 문화유산의 밤'이란 행사를 열고 있는데, 행사의 일환으로 야구팀이 김치 유니폼을 입게 된 겁니다.
이날 경기장에 설치된 김치 홍보관에서는 김치 캐릭터 유니폼을 증정하고, 김치 소스를 얹은 감자 핫도그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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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김치' 유니폼 입은 미국 프로 야구팀
[이 시각 세계] '김치' 유니폼 입은 미국 프로 야구팀
입력
2024-08-0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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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8-0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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