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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정몽규 "내 점수, 10점 만점에 8점"

[와글와글 플러스] 정몽규 "내 점수, 10점 만점에 8점"
입력 2024-08-02 07:18 | 수정 2024-08-0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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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 감독 선임 등으로 비판받고 있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최근 자서전을 냈는데요.

    스스로를 국민욕받이로 표현하는가 하면 자신의 업적을 10점 만점에 8점으로 평가했습니다.

    정 회장은 자서전 '축구의 시대 -정몽규 축구 30년'에서 축구 인생에 대한 소회를 전했는데요.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일한 12년 동안,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면서, "잘못된 판단에 대한 질책도 있었지만, 오해에서 비롯된 공격도 있었다"며 서운함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축구협회장에겐 인내심과 참을성이 필요하다", "월드컵 등 주요 대회에서 대표팀이 부진하면 온 국민의 원성을 들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썼는데요.

    하지만 "어느 종목도 국가대표팀 성적이 나쁘다고 회장 퇴진을 요구하지는 않는다"면서 "축구협회장이나 국가대표팀 감독은 '국민욕받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정몽규 회장은 또 "누군가 내 임기 도중 업적에 대해 점수를 매겨보라고 한다면, 10점 만점에 8점 정도는 된다"며, 자신은 점수에 상당히 박한 편이라고 적기도 했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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