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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병원·창고서 불‥인명 피해 없어

밤사이 병원·창고서 불‥인명 피해 없어
입력 2024-08-05 06:10 | 수정 2024-08-05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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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밤사이 화재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저녁 서울 강남에 있는 병원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50분 만에 꺼졌고, 경북 경산시의 한 섬유 창고에서도 불이나 1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승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건물 꼭대기층에서 새카만 연기와 함께 시뻘건 불길이 솟아오릅니다.

    "우와…폭발한다."

    어제 오후 5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한 6층 건물 병원에서 불이 나 1시간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건물 경비원 한 명이 대피했고 불이 난 병원 내부가 일부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앙상한 뼈대만 남은 건물 위로 시뻘건 불길이 솟구칩니다.

    주변엔 불에 탄 건물 잔해가 나뒹굽니다.

    어제 저녁 7시쯤, 경북 경산시 진안면에 있는 한 단층 섬유 창고에서 불이 나 약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창고 1개 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또 창고 안에 있던 섬유 70톤과 인근에 주차된 트럭 한 대가 모두 불에 타며 1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경찰과 함께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승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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