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온라인 플랫폼이나 앱을 통해 일감을 받고 수입을 얻는 사람들을 '플랫폼 종사자'라고 하죠.
시장이 계속 성장하면서 88만 명을 넘어섰는데, 한 달 평균 수입은 145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해 플랫폼종사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전년 대비 11.1% 증가한 88만 3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직종별로는 배달·운전 기사가 48만 5천 명으로 가장 많고 교육·상담 등 전문 서비스, 컴퓨터 단순작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8.7%로 가장 많고 뒤를 이어 40대, 50대, 20대 순이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평균 한 달에 14.4일, 하루 6.2시간을 일해 월 145만 2천 원을 번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일한 시간과 소득 모두 줄었는데, 플랫폼 노동에 의존하는 주업형 종사자보다 부업처럼 가끔 일하는 방식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들은 더 많은 수입과 일하는 시간, 날짜를 선택할 수 있어 플랫폼 노동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계약에 없는 업무 요구'와 '건강과 안전 위험''경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것' 등을 애로 사항으로 꼽았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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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플랫폼 종사자' 88만 명‥월수입은?
[와글와글 플러스] '플랫폼 종사자' 88만 명‥월수입은?
입력
2024-08-0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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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8-0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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