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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안예은/신영증권

뉴욕증시, 불안감 지속에 하락

뉴욕증시, 불안감 지속에 하락
입력 2024-08-08 07:21 | 수정 2024-08-0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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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에는 신영증권 연결해 밤사이 뉴욕증시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약세로 마감됐습니다.

    다우지수가 0.6% 내렸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7%와 1% 하락했는데요.

    이날 시장은, '엔화 강세 진정'과 '아시아 증시 반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기술주 고평가 우려가 대두되면서 하락세로 반전되는 '전강-후약'의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전날 크게 반등했던 '엔비디아'가 5.1% 급락했고, 제2의 엔비디아로 기대를 모았던 '브로드컴'도 5.3% 하락했습니다.

    이밖에 'ARM'이 5.5% 하락하는 등, 인공지능과 반도체 관련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테슬라' 주가 역시 4.4%나 하락했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중동에서의 전쟁 우려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영향으로 크게 반등했는데요.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2.8% 오른, 배럴당 75달러 선에서 거래됐습니다.

    일본은행이 어제 금융시장의 불안이 지속될 경우,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자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발 금융불안 우려는 진정되고 있지만, 미국 기술주들의 고평가 논란은 여전히 시장을 압박하고 있는데요.

    때문에 당분간 미국 증시, 조정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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