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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이란, 곧 공격 가능성"‥바이든 '협상' 촉구

백악관 "이란, 곧 공격 가능성"‥바이든 '협상' 촉구
입력 2024-08-13 06:16 | 수정 2024-08-1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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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하마스 지도자 하니예 암살 이후 중동 전운이 고조 되는 가운데 이란이 조만간 이스라엘 공격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영국,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와 정상 전화통화로 협상을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재용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게 백악관의 판단입니다.

    며칠 내일 수도 있다는 건데, 다만 시간은 아직 특정할 수 없다고 존 커비 백악관 NSC,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밝혔습니다.

    [존 커비/백악관 NSC 보좌관]
    "우리는 계속해서 매우 면밀히 관찰하고 있습니다만, 현재로서는 특정 시간을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오는 목요일 협상이 재개되길 기대한다며, 하마스측이 협상에 나와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전운이 고조되면서 폭스TV는 공격이 24시간 이내에 시작될 수 있다고 보도했는데, 실제로 분위기는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정상과 전화통화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고,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핵추진 순환 유도탄 잠수함을 중동에 배치했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아울러 이란이 러시아에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전달할 것이란 로이터 통신의 보도와 관련해서도 미국은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베단트 파텔/ 미국 국무부 수석부대변인]
    "이란이 탄도미사일 이전을 추진한다면, 미국과 동맹들은 신속하고 엄중한 대응을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두 개의 전쟁에 이란이 어떤 식으로든 연계될 수도 있다는 게 미국의 고민입니다.

    미국은 그러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공격할 당시 사용한 미사일 중에 북한산이 포함된 것인지에 대해선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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