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 엠폭스, 옛 명칭 원숭이 두창이 확산하면서,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장 카세야/아프리카 질병통제센터 사무총장]
"아프리카에서 대륙적 안보를 위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합니다."
현재 아프리카 대륙 55개국 가운데 최소 16개국에서 엠폭스가 발병한 걸로 전해지는데요.
지금까지 작년 동기 대비 160%가 증가한 1만 5천건 이상의 감염 사례와 사망자 461명이 보고됐습니다.
엠폭스는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감염 시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고 발열, 근육통 등의 증세를 보이며 피부나 체액 등을 통해 전염되는데요.
세계보건기구, WHO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언이 필요한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엠폭스 확산 지역에 백신을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긴급 승인 절차를 도입하기로 하고 각국의 제약사에게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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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아프리카 CDC, 엠폭스 확산에 보건비상사태 선포
[이 시각 세계] 아프리카 CDC, 엠폭스 확산에 보건비상사태 선포
입력
2024-08-1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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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8-1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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