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서울에서 열대야가 27일째 계속됐습니다.
기상 관측을 시작한 지난 1907년 이후에 역대 최장 열대야를 기록한 건데요.
기상센터 연결해서 날씨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림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연일 밤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은 지난달 21일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열대야가 이어졌는데요.
오늘로 27일째로 관측 사상 최장 열대야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 도대체 언제까지 이어질지 궁금하실 텐데요.
절기 처서가 들어 있는 다음 주에도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이 33도를 넘나들겠고요.
밤에도 열기가 그대로 이어지겠습니다.
건강관리 힘써주셔야겠습니다.
주말에도 곳곳에 기습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비의 양은 5에서 많게는 60mm가량으로 같은 지역에서도 편차가 크겠고요.
시간당 30mm 이상씩 매우 강하게 쏟아질 수 있어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제주도는 오늘 60mm가량의 비가 더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 많겠고요.
동해안 지역은 오후부터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겠습니다.
휴가철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27.2도, 원주 25도 안팎을 보이고 있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35도, 청주 35도, 광주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 전국에 비가 내릴 텐데요.
폭염을 꺾기는 어렵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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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금채림 캐스터
서울 27일째 열대야‥118년 만에 역대 최장 기록
서울 27일째 열대야‥118년 만에 역대 최장 기록
입력
2024-08-17 07:03
|
수정 2024-08-17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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