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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이사람이 회사에 적합" AI가 '인재궁합'본다

[오늘 아침 신문] "이사람이 회사에 적합" AI가 '인재궁합'본다
입력 2024-08-19 06:35 | 수정 2024-08-1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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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요즘 대기업과 공공기관 채용 과정에 인공지능, AI 면접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중앙일보입니다.

    ◀ 앵커 ▶

    AI를 활용한 채용 면접은 응시자가 프로그램에 접속하면 AI 휴먼 면접관이 인성과 역량, 직무 적성과 관련해 질문하고요.

    AI가 카메라를 통해 지원자 답변 내용과 태도 등을 녹화한 뒤 이걸 분석해 점수를 매기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AI 면접관은 대기업 전·현직 인사 담당자 등 채용 전문가 100여 명이 지원자 30여만 명의 면접 동영상을 보고 평가한 내용을 학습한 프로그램인데요.

    이런 AI 면접을 도입한 곳은 LG그룹과 현대백화점그룹, 한화 등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 140여 곳에 달합니다.

    기존 학벌과 성적 등 '스펙' 위주 채용방식이 한계에 다다르며, 맞춤형 인재를 찾기 위해 기업들이 AI 면접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걸로 분석되는데요.

    채용 시장 수요에 따라 회사 성향에 더 적합한 '맞춤형 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AI 면접관 프로그램도 점차 고도화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배달 플랫폼 업체들이 그동안 배달 사각지대에 있던 정육점과 방앗간, 문구점 같은 골목 상권으로 가맹 업소를 확장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편의점의 경우 지난 6월 GS25를 마지막으로 배달 앱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에 편의점 4사가 모두 입점했고요.

    골목 상권도 배달 앱들이 사실상 접수해 배민의 B마트에는 반찬가게와 정육점부터 반려동물 용품점, 화장품 로드숍까지 속속 입점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상권 위축에 고민하던 소상공인들은 배달 앱 가입으로 점포 홍보와 판로 확장, 신규 고객 확보를 기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지나친 배달 플랫폼 의존에 따른 배달 수수료 부담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국일보입니다.

    최근 국회에는 음주운전 후 음주측정을 회피할 목적으로 다시 술을 마시는 이른바 '술타기 수법' 처벌을 강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발의됐는데요.

    '김호중 방지법'이란 이름이 붙자 팬들이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가수 김호중 씨는 지난 5월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추가로 술을 구매해 마시고 매니저가 허위로 자수하게 해 수사에 혼선을 줬는데요.

    이후 모방 범죄가 잇따르면서 국회 법안 발의까지 이르게 됐습니다.

    하지만 법안 취지에 공감하는 여론과 달리 법안을 발의한 여당 의원 블로그엔, "한 젊은이의 인생을 파괴하는 일"이라거나 "악법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비난 댓글이 1,300여 개 넘게 달렸고요.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도 6천 개 넘는 반대 의견이 등록됐습니다.

    '김호중 방지법'처럼 법안 발의에 큰 영향을 준 사건 관계자 이름을 별칭으로 사용하는 소위 '네이밍법'에 대한 찬반 논란도 일고 있는데요.

    공론화 효과가 높다는 장점과 과도한 사회적 낙인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전남일보입니다.

    여름 휴가철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늘고 있어 지자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집계된 유기동물 숫자는 9,703마리로, 여름 휴가철인 7월엔 875마리, 8월엔 904마리가 유기됐습니다.

    키우던 반려동물을 유기할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는데요.

    전남의 유기동물보호소는 원칙적으로 유기동물 20마리당 1명의 관리 인력이 배치되지만 늘어가는 유기동물 수에 비해 관리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강원일보입니다.

    올여름 계속되는 폭염으로 벌들의 활동도 활발해지며 벌 쏘임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지난 6, 7월 두 달간 벌집 제거를 위해 9천 번 넘게 출동했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출동 횟수가 약 55% 늘었습니다.

    벌 쏘임 환자도 두 달간 총 370명에 달했는데요.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인파가 늘어 벌 쏘임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고요.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야외 활동 시에는 소매가 긴 밝은 계열의 옷을 착용하고 벌에 쏘인 후 호흡곤란이나 구토 증상이 오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신문은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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