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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금채림 캐스터

태풍 '종다리' 북상‥오늘부터 영향권

태풍 '종다리' 북상‥오늘부터 영향권
입력 2024-08-20 06:40 | 수정 2024-08-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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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올해 한반도로 오는 첫 태풍인 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림 캐스터, 제주도엔 벌써 비가 시작됐다고요?

    ◀ 기상캐스터 ▶

    네, 어제 새벽 발생한 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은 서귀포 남남서쪽 440km 부근 해상에서 북진 중인데요.

    이 늦은 오후 제주 서쪽 해상을 지나 내일 새벽에는 군산, 서쪽 10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으로 약화돼 소멸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제주 남쪽 바깥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제주도는 오후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오늘은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내일은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에는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오후부터 밤사이 시간당 30에서 5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도 20에서 많은 곳 80mm 이상의 비가 예상됩니다.

    보통 태풍이 오면 더위를 꺾이기 마련인데요.

    이 태풍이 덥고 습한 공기를 몰고 와 오히려 더 후텁지근해지겠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이 36도, 고양이 37도까지 치솟는 등 폭염이 절정에 달하겠고요.

    당분간 기록적인 열대야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서 건강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곳곳에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습니다.

    제주도는 오후부터 순간 시속 110km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해안가로는 너울이 밀려오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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