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어젯밤 열대저압부로 작아졌는데요.
열대저압부 동쪽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 앵커 ▶
먼저, 서해안인 경기 오이도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현지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경기 시흥시 오이도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강한 비와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바람도 불고 있는 상황인데요.
제9호 태풍 종다리는 어젯밤 9시에 열대저압부로 다소 약화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과 같이 새벽 시간 다소 누그러졌던 빗줄기가 약 두 시간 전부터 굵어졌는데요.
빗방울이 거세게 흩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던 태풍 종다리는 흑산도 인근 해상을 지나면서 최대 풍속이 태풍 기준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규모는 작아졌지만 일 년 중 바닷물 높이가 가장 높아지는 '백중사리' 기간을 맞아 인천은 해수면 높이가 9미터까지 높아질 예정입니다.
이 근처에 사시는 주민분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열대저기압 동쪽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바람도 세게 불고 있는데요.
경기 남부와 충남 일부 지역엔 호우경보가 서울과 경기 남부, 충남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리고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오이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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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현지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지만 강한 빗줄기‥이 시각 오이도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지만 강한 빗줄기‥이 시각 오이도
입력
2024-08-21 06:03
|
수정 2024-08-2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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