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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금채림 캐스터

수도권 등 전국 비‥서·남해안 30~100mm 집중호우

수도권 등 전국 비‥서·남해안 30~100mm 집중호우
입력 2024-08-21 06:06 | 수정 2024-08-2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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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쏟아지고 있어서, 출근길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엔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금채림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네. 태풍은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지만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열대저압부의 동쪽을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이 발달해있고요.

    경기 남서부와 충남 북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 이상의 물 폭탄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비가 가장 강하게 내리는 서산 CCTV 화면입니다.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고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서산과 당진에 이어서 평택과 화성에도 호우경보가 내려졌고요.

    서울 등 경기 남서부와 충남, 강원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에는 순간 시속 70km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남 지역에는 추가 100mm 이상의 폭우가 예보되어 있고요.

    낮까지 시간당 30에서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또 서해안 지역은 푹풍해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해수면이 높은 시기인 만큼 저지대침수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태풍이 열기를 몰고 와 밤더위는 더 심해졌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27.3도로 역대 처음으로 한 달가량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고요.

    폭염특보는 일부 완화되기는 했지만 습도가 높아 여전히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30도, 대구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비는 절기 처서인 내일도 이어지겠고요.

    당분간 찜통더위와 열대야는 지속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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