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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VS 공포‥막바지 무더위 속 극장가는?

코미디 VS 공포‥막바지 무더위 속 극장가는?
입력 2024-08-21 07:37 | 수정 2024-08-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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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번 주 극장가, 코미디와 공포 영화가 정면대결에 나섭니다.

    시원한 제주 풍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추적극 <필사의 추격>과 흉가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 <늘봄가든> 만나보시죠.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자타공인 최고의 사기꾼과,

    "내가 도와줘도 될까요?"

    법보다 주먹이 앞서는 분노조절장애 형사,

    "범죄자 XX들만 보면 아주 이 화를 참을 수가 없어."

    대만에서 온 무자비한 마피아 보스.

    "빨리! 빨리!!"

    이 셋이 한곳에 모였습니다.

    푸르른 자연 풍광을 자랑하는 제주도.

    환장의 대추격전이 벌어집니다.

    영화 <신세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박성웅 배우가 1인 7역을 맡아 해녀, 할아버지 등으로 끊임없이 얼굴을 바꾸며 웃음 사냥에 나섭니다.

    [박성웅/영화 <필사의 추격> 김인해 역]
    "저분 무서운 것 좀 풀어드리고~ 볼 하트 한 번. 저 같은 사람이 코미디를 하면 더 웃기거든요."

    =========

    남편이 남긴 한적한 시골 저택 <늘봄가든>.

    "명의를 부인 앞으로 해놓으셨어요."

    이곳으로 이사를 간 뒤 섬뜩한 일들이 벌어집니다.

    "그 집에서 빨리 나와!"

    [조윤희/영화 <늘봄가든> 소희 역]
    "어떻게 하면 정말 무서움을 느낄까 근데 저는 평소에 겁이 많다 보니까 그런 연기는 오히려 조금 편하게 했던 것 같아요."

    =========

    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무신론자, 지그문트 프로이트.

    "고통으로 가득한 세상인데 신의 계획이라니…"

    대척점에 선 작가이자 유신론자 C.S.루이스.

    "신을 믿는다고 해서 바보가 아닙니다."

    20세기 최고의 지성들이 벌이는 삶과 죽음, 종교에 관한 논쟁 <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과, 영화를 예술의 경지에 올려놓은 거장,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마지막 작품 <희생>도 리마스터링돼 스크린에 오릅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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