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플러스] '지역 비하 논란' 피식 대학, 영양군 홍보 영상 제작

지난 5월 코미디 유튜브 채널 '피식 대학'이 경북 영양군을 비하하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가 비판을 받았는데요.

영양군과 협업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소식입니다.

피식대학이 "영양군을 소개하고 영양군의 축제를 홍보하기 위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지난 20일, 첫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 도입부에서 오도창 영양군수가 출연해 최근 수해 때 피식 대학 측에서 5천만 원어치 물품을 기부한 데 고마움을 전했고요.

이어 영양군의 명소들을 알리는 영상이 소개됐습니다.

피식대학 측은 앞으로 2주 동안 '한사랑 산악회'와 '05학번 이즈 백' 등 기존 콘텐츠에 영양군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올릴 예정이고요.

이번 달 말에 열리는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홍보하는 콘텐츠도 공개된다고 합니다.

피식대학은 지난 5월 영양군을 비하하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가 비판이 거세지자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지만, 구독자 수 감소 등 후폭풍이 거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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