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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와글와글 플러스] '28명 탈진' 야간달리기대회 수사

[와글와글 플러스] '28명 탈진' 야간달리기대회 수사
입력 2024-08-22 07:22 | 수정 2024-08-2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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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끈따끈한 화제의 뉴스만 쏙쏙 뽑아 전해드리는 <와글와글 플러스> 와플입니다.

    지난 주말 무더위 속에 열린 경기 하남 야간달리기 대회에서 탈진 등으로 28명이나 쓰러지는 일이 있었죠.

    경찰이 과실치상 혐의 등을 따져보기 위해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대회가 열린 지난 17일 저녁, 하남의 기온은 30도로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었는데요.

    대회 시작 40분 만에 28명이 탈진과 경련 등을 호소하며 쓰러져 1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무더위 속에 대회가 열린 만큼 당시 주최 측이 온열질환자 발생해 대비해 안전 대책을 제대로 세웠는지 등을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응급의료소와 무더위 쉼터가 설치됐는지, 참가자들에게 폭염 행동 요령을 안내했는지 등이 조사대상이고요.

    대회 신청 인원이 6천 명으로 보고됐지만 경찰 추산은 9천 명이어서, 참가자 규모에 맞게 안전 요원이 배치됐는지도 살펴볼 전망입니다.

    한편 대회 주최 측은 미흡한 경기 운영을 사과하며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참가비를 전액 환불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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