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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한 지 얼마 안 된 새 아파트에서 각종 오물이 뒤늦게 발견되는 사례 종종 있죠.
이번엔 건설 중인 아파트 세대 내에서 황당한 낙서가 포착됐습니다.
붉은색 페인트로 쓴 큼지막한 글씨가 벽면에 가득합니다.
내용은 별 의미도 없어 그냥 낙서라고 봐야 할 것 같은데요.
"100세대에 다 칠할 거"라면서 "각오하라"는 말은 맞춤법도 틀리게 적어 놨습니다.
경기 파주의 아파트 건설 현장, 외부도 아닌 세대 안 벽면에서 발견됐는데요.
창문 유리 등에도 욕설 등이 적혀 있었고요.
지난 21일 현장 근로자가 발견해 건설사가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공사 현장 관리에 불만을 품은 누군가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눈에 띄는 낙서니 일찍 발견됐겠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 그랬다면 어땠을까요?
앞서 지난 1월에는 세종시의 한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사전 점검하는 과정에서, 화장실 바닥에 인분이 방치돼 있는가 하면, 벽엔 욕설이 적힌 모습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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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아파트 공사 현장에 황당한 낙서
[와글와글] 아파트 공사 현장에 황당한 낙서
입력
2024-08-23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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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8-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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