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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안 먹는 약 우체통으로"‥회수율 껑충

[와글와글 플러스] "안 먹는 약 우체통으로"‥회수율 껑충
입력 2024-08-23 07:25 | 수정 2024-08-2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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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의약품은 폐기물 관리법상 페인트처럼 생활계 유해 폐기물로 분류됩니다.

    의약품을 마구 버려 한강에서 항생제가 검출되는 것처럼 환경에 악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인데요.

    우체통이 폐의약품 수거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처치 곤란한 약을 밀봉해 '폐의약품'이라 적고 우체통에 넣으면 집배원이 소각 처리 장소로 배송하는 우체통 폐의약품 회수 서비스, 올해 전국으로 확대 시행됐는데요.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우체통을 통해 회수한 폐의약품, 2만 5천 건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1년 동안 수거한 1만 6천 건을 훌쩍 뛰어넘은 건데요.

    세종시의 경우 폐의약품 회수 시행으로 92.4%의 예산 절감 효과가 발생했고 수거량도 6.5톤이나 증가했습니다.

    폐의약품은 분리 배출하지 않으면 약품 성분이 토양과 하천에 스며들고, 결국 다른 생물 생존까지 위협해 버리는데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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