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여행 중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는 음식은 여행 중 느끼는 소소한 행복이죠.
최근 온라인에 '휴게소 위생 실태를 공개한다'며 올라온 사진입니다.
끓이기 전 미리 담아둔 김치찌개인데, 냄비 가장자리에 양념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처럼 보이죠.
글쓴이는 "세척실에서 갓 나온 그릇에 음식물 찌꺼기가 눌어붙어있다"며, "성수기에 바쁘다는 핑계로 더러운 그릇에 음식을 담아 그대로 나가는 걸 보고 할 말이 없었다"고 전했는데요.
이어 공개한 세척기 내부 사진엔 거뭇한 곰팡이가 피어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한 누리꾼은 휴게소에서 먹은 음식 상태를 문제 삼았는데요.
김치찌개에서 배추 심지가 유난히 많은 것 같아 세워봤더니 10개가량 들어있었다면서 사진을 공개했고요.
누리꾼들은 "김치 꽁다리 찌개냐', "뿌리만 모았다가 끓인 건가"라며 황당하단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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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양념 찌꺼기 선명"‥휴게소 음식 논란
[와글와글] "양념 찌꺼기 선명"‥휴게소 음식 논란
입력
2024-08-2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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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8-2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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