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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 떠나면 달라질까? "한국이 싫어서"

'헬조선' 떠나면 달라질까? "한국이 싫어서"
입력 2024-08-28 07:39 | 수정 2024-08-2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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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현실을 치밀하게 다루는 기자 출신 작가, 장강명의 소설이 또 한 번 영화로 탄생했습니다.

    여름 막바지 더위를 날려줄 공포 영화도 극장가를 찾아옵니다.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천신만고 끝에 들어간 직장에 6년 동안 만난 남자 친구.

    다정한 가족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하나. '행복'이 이곳에 없습니다.

    "한국에서 못 살겠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나는 경쟁력이 없는 인간이었기 때문이야. "

    그렇게 훌쩍 뉴질랜드로 날아간 20대 후반의 계나.

    그곳에선 진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요?

    '헬조선'이란 말이 유행하던 2015년 발표된 장강명 작가의 소설 <한국이 싫어서>.

    9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삶이 팍팍한 청춘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넵니다.

    [고아성/영화 <한국이 싫어서> 계나 역]
    "치열한 사회를 이겨내고 있는 청춘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는 영화였으면 좋겠습니다."

    ===

    만성위염에 퉁퉁 부은 얼굴,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결국 번아웃이 오고만 또 다른 청춘, 문경.

    자신의 이름과 같은, 문경으로 떠납니다.

    "스님들은 고민이 있으면 바로 털어내시죠?"

    고모산성, 윤필암, 선유동계곡 등 문경의 수려한 풍경은 지친 삶에 잠깐의 휴식을 선사합니다.

    ===

    "모든 문화에는 불리는 이름이 있어. 우리는 그걸 상상친구라고 부른단다."

    어릴 적 누구나 하나쯤 있었던 애착 인형을 소재로 한 공포 영화 <이매지너리>와, 자동차 여행을 떠난 커플이 숲속 오두막에서 겪는 기이한 일을 다룬 <스트레인저스:챕터 1>, 최근 개봉한 호러 코미디 영화 <핸섬가이즈>의 원작으로 알려진 <터커 앤 데일 VS 이블> 등 막바지 무더위를 날려줄 공포 영화들도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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