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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경제 살아나‥의료개혁 완수·당과도 소통"

윤 "경제 살아나‥의료개혁 완수·당과도 소통"
입력 2024-08-30 06:04 | 수정 2024-08-30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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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브리핑과 기자회견에서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고 자평한 뒤 연금개혁과 의료개혁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 앵커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에 대한 질문에는 당정 갈등은 없다면서도, 한 대표에 대한 언급 자체를 피했습니다.

    김민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은 수출 실적과 경제성장률 전망치 등 경제 지표들을 나열하며, "우리 경제가 확실하게 살아나고 있고, 앞으로 더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금개혁 구상도 보다 구체화하면서, 청년과 중장년층 보험료율을 다르게 하고, 연금 급여를 인구·물가 등 지표와 연동해 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연금이 지속 가능해지려면은 보험료 인상을 해야 되는데 인상 속도를 좀 차등화하겠다는…"

    의료개혁에 대해선 "의대 증원이 마무리됐으니, 개혁의 본질인 지역·필수 의료 살리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진 데 대해선 "비상 진료체제가 그래도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다"며 "정부도 노력할 테니 국민들도 강력히 지지해 달라"고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의 의정갈등 중재안을 정부가 거부하면서 불거진 당정갈등 논란에 대해선, "당, 또 당 관계자들과 원활히 소통하고 있다"면서도, 한 대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등 정부 인사를 두고 불거진 '뉴라이트' 역사관 논란에 대해선, 인사 기준은 '뉴라이트' 여부가 아닌 "국가에 대한 충성심과 역량"이라며, "'뉴라이트'가 뭔지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제안했던 영수회담은, "국회가 정상적으로 기능해야 하지 않겠냐"며 사실상 거절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은 "경제가 회복되고 비상진료체제가 원활히 작동하고 있다는 걸 보니, 윤 대통령이 딴 세상에 사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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