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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들이 지적장애인을 향해 소변을 보는 등 모욕하며 괴롭히는 영상이 공개돼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말로 다 설명하기 어려워" 영상을 공개하게 됐다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한 남성을 화장실 구석으로 몰아넣더니, 남성들이 번갈아 가며 소변을 봅니다.
피해자는 벽에 손을 짚고 괴로워하지만, 남성들은 크게 웃으며 행위를 멈추지 않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적장애인 아들이 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글과 함께 올라온 영상인데요.
피해자의 어머니라는 글쓴이는 "가해자들은 아들이 장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이같은 행동을 했다"면서, 가해자들이 이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해, 공유까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들 역시 이 영상을 봤다는데요.
가해자들에게 보복당할까 봐 그동안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피해를 숨길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가해자들이 합당한 처벌을 받길 원했는데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제발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한다", "이대로 넘어가면 더 큰 죄를 지을 것"이라면서, 이들을 엄벌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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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지적장애인 향해 소변‥'모욕' 영상
[와글와글] 지적장애인 향해 소변‥'모욕' 영상
입력
2024-08-30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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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8-3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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