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 중국 항저우 한 터널 안입니다.
그런데 오토바이 수십 대가 터널 끝까지 빼곡하게 서 있고요.
그 옆에는 저마다 사람들이 돗자리를 깔고 앉거나 누워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정체는 배달 기사라는데요.
시간이 곧 돈인 기사들이 돈을 조금이라도 더 벌기 위해 집 대신 야외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추정됐고요.
누리꾼들은 "안쓰럽다" "배달 업계의 열악한 환경이 드러난다" 면서도, "제집인 것처럼 웃통을 벗고 뭐 하는 건가", "저러다 사고 날까 불안하다"며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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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여기서 뭐 하세요?" 터널 안 오토바이 행렬
[와글와글] "여기서 뭐 하세요?" 터널 안 오토바이 행렬
입력
2024-09-0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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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9-0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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