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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오늘 아침 신문] 저작권 위반 눈감고 배불리는 플랫폼

[오늘 아침 신문] 저작권 위반 눈감고 배불리는 플랫폼
입력 2024-09-04 06:34 | 수정 2024-09-0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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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저작권 위반 눈감고 배불리는 플랫폼>이라는 제목의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조선일보입니다.

    ◀ 앵커 ▶

    요즘 유튜브에선 영화나 드라마를 압축 편집해 보여주는 이른바 '패스트 무비'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저작권법을 위반한 불법 콘텐츠로 영화, 드라마 업계 전체가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뉴스를 무단으로 활용해 수익을 거두는 채널도 늘고 있죠.

    방송 뉴스 영상을 내보내는 등의 방식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데요.

    대부분 국내 방송 뉴스와 라디오 인터뷰 영상을 짜깁기해 그대로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 제작자들은 영화나 드라마 등의 제목은 쏙 빼고 '결말 포함'이란 단어만 넣어 추적을 피하고 있고요.

    플랫폼 기업들은 이들 제작자의 신원을 창작자에게 밝히지 않아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길도 막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만든 '공공앱' 5개 중 1개가 제 기능을 못하거나 사용자가 적어 폐기 권고를 받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 평가 결과에 따르면, 2023년 11월 기준, 전체 공공앱 673개 가운데 폐기 권고가 내려진 공공앱은 126개였는데요.

    다운로드가 1000회를 넘지 못한 앱이 57개, 100회도 안 되는 앱이 2개였습니다.

    공공 앱은 코로나 팬데믹 때 크게 늘었는데요.

    'AR 관광앱'부터 '안심 서비스앱'까지 유행에 휩쓸려 너도나도 개발에 나섰지만, 사용률은 낮은데 개발부터 유지, 보수 비용까지 세금만 축내고 있다는 겁니다.

    신문은 공공앱 제작 단계부터 사전 수요 조사를 철저히 해 세금 낭비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세계일보입니다.

    요즘 교직 사회에선 교사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교원단체가 4,600여 명의 20~30대 교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10명 중 9명은 월급 때문에 이직을 고민 중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초임 교사가 받는 기본급 220만 원 정도에 각종 수당이 추가돼도, 기여금 등 월급에서 빠져나가는 걸 제외하면 실수령액은 200만 원대라는데요.

    경기의 한 중학교 교사는 10년차인데도 실수령액은 290만 원가량이라고 말했고요.

    낮아진 교권과 열악한 처우로 교단을 떠나는 젊은 교사들이 매년 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상일보입니다.

    성인PC방과 게임장이 울산 지역에서 급속도로 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에서 인허가받은 PC방은 278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는데요.

    일반 PC방도 포함돼 있지만, 인구 밀집도가 낮고 청년층 인구가 적은 지역에 새로 생기는 건 대부분 성인PC방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지난해 울산에서 성인 오락실로 영업 허가를 받은 업소는 9곳으로, 10년 전 딱 한곳에 불과했던 데 비하면 증가세도 뚜렷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제주일보입니다.

    10년 전 추진되다 무산됐던 제주 지역 중국인 관광객의 렌터카 운전 허용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제네바 도로교통에 관한 국제협약'에 따라 103개 가입국을 대상으로 본국에서 발급받은 운전면허로 우리나라에서 운전하는 걸 허용하고 있는데요.

    중국은 이 협약에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주 관광산업이 중국 관광객에 의존하는 경향이 커 렌터카 업계에서 중국인 운전을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중국의 교통문화가 우리와 맞지 않다며 우려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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