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시간은 30초.
입안은 이미 가득 차 있는데요.
하나라도 더 먹기 위해서 숨 쉴 틈 없이 핫도그를 입에 집어넣습니다.
중간중간 목이 멜 때마다 음료수로 목을 축이는데, 어휴 보기만 해도 배부릅니다.
누가 이기나 보자 핫도그와 싸우는 이들, 세계적인 푸드파이터로 유명한 미국 출신 조이 체스트넛과 일본의 타케루 고바야시입니다.
두 사람이 맞붙은 건 지난 2009년 이후 15년 만인데요.
올라가는 핫도그 숫자와 줄어드는 남은 시간에 눈을 뗄 수 없었던 승부.
승자는 체스트넛이었습니다.
고바야시가 10분 동안 핫도그 66개를 먹는 사이 체스트넛은 83개를 먹고 자신의 세계 신기록을 또다시 넘겨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체스트넛이 먹은 핫도그는 33만 킬로칼로리로, 일반인이 무려 6개월 동안 먹는 음식량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정말 위대한 사나이 맞네요.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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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핫도그 많이 먹기 대결, 승자는?
[와글와글] 핫도그 많이 먹기 대결, 승자는?
입력
2024-09-04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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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9-04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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