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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텔레그램만?‥사각지대 틈타 '성범죄 놀이터' 된 커뮤니티

[오늘 아침 신문] 텔레그램만?‥사각지대 틈타 '성범죄 놀이터' 된 커뮤니티
입력 2024-09-06 06:34 | 수정 2024-09-0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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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텔레그램을 통한 딥페이크 성범죄가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SNS는 물론 인터넷 커뮤니티가또 다른 성범죄물 유통 경로로 악용되고 있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서울신문입니다.

    ◀ 앵커 ▶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특정 제목의 게시판을 검색해 접속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경우 처음엔 아무 게시물도 보이지 않는데요.

    운영진으로부터 비밀번호 성격의 코드를 받아 로그인하면 불법 촬영물과 성매매 후기 같은 게 수두룩합니다.

    친목 도모나 취미 공유를 위해 만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가 성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는 건데요.

    선정적인 주제를 다룰수록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성인 인증 등을 요구하지 않아 10대 청소년들도 불법 음란물에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일부 커뮤니티는 가상사설망을 통해 우회 접속해야만 게시글을 볼 수 있고 해외에 서버를 둬 법적 제재를 피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적극적인 경찰 신고와 국제 공조 수사가 시급하다고 신문은 강조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추진 중인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초기 취소율이 56%에 달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선정한 157가정 중 절반 이상인 89가정이 계약을 포기한 겁니다.

    서울시는 기존 신청 가정을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진행해 142가정과 최종 계약했는데요.

    영어에 능통하다는 소식에 초기 경쟁률이 5대 1에 달하는 등 인기를 끈 데 비하면 예상외 결과죠.

    서울시 관계자는 단순 호기심에 신청했거나 돌봄 상황이 바뀐 가정 등이 취소한 거라고 설명했는데요.

    중산층이 이용하기에 비용이 부담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지난해 30대 가구 중위소득은 509만 원인데, 하루 8시간, 주 5일씩 필리핀 가사관리사가 일하면 한 달에 238만 원을 써야 하고요.

    비용을 감당할 여력이 없어 중도 포기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앵커 ▶

    이어서 국민일보입니다.

    지방 소멸 현상이 가속화 하는 데다 고속열차 이용객도 늘어 고속, 시외버스 승객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적자를 버티지 못하고 폐업하는 지방 버스터미널도 늘고 있는데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이용객은 각각 2,200만, 8,600만 명으로, 코로나 확산 전인 2019년 대비 각각 69%, 58%에 불과했습니다.

    버스 이용객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지방에 사는 사람 수 자체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요.

    코로나 기간에 자가용 이용이 늘고 KTX나 SRT 등 고속열차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운송 회사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지방 소멸 상황에서 운송 노선 통폐합은 불가피하지만, 최소한의 필수 노선은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충청투데이입니다.

    전국 석면 피해자 10명 중 3명이 충남도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7월 기준 충남도 내에서 석면피해 인정을 받은 이들은 총 2,468명으로, 전국 피해자의 약 31%에 달했습니다.

    충남보다 약 6.5배 인구가 많은 경기도보다 약 2배 많은 규모인데요.

    전문가들은 전국 폐석면 광산 38곳 중 25곳이 충남 지역에 있어 석면 노출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제민일보입니다.

    제주지역 해수욕장들이 공식 폐장했지만 늦더위에 물놀이를 즐기려는 피서객들이 몰리면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기사입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15일까지 통제 요원을 연장 배치하는 등 막바지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나섰는데요.

    개장 기간과 비교하면 안전요원 수가 대폭 줄어든데다 구조 인력이 아닌 안내 요원만 많은 상황인데요.

    폐장 이후에는 해수욕장 이용 관리법에 따라 입욕 시간 등을 강제할 근거도 없어 피서객이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신문은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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