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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부모·자녀 부양에‥노후준비 '무방비'

[오늘 아침 신문] 부모·자녀 부양에‥노후준비 '무방비'
입력 2024-09-10 06:34 | 수정 2024-09-10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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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2차 베이비부머들의 은퇴 물결에도 노후 준비는 무방비라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세계일보입니다.

    ◀ 앵커 ▶

    1차 베이비부머에 이어 이제 단일 세대로는 최대인 2차 베이비부머, 1964년부터 1974년생 954만 명이 은퇴 연령에 진입하고 있는데요.

    은퇴 전엔 부모와 자녀 부양으로, 은퇴 후엔 생계비 벌려고 일터에 내몰리면서 고단한 인생 2막을 맞고 있습니다.

    1960년대생 98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5%가 부모와 자녀 모두 부양하는데 월평균 164만 원을 지출하는 걸로 나타났고요.

    정작 자신의 노후를 준비하는 사람은 62%에 그쳤습니다.

    노후 준비가 미처 안 돼 은퇴 후에도 일하는 고령층은 계속 늘고 있고요.

    생활비 보태겠다며 국민연금을 미리 받는 조기 신청자도 늘었는데요.

    국민연금을 당겨 받으면 수령액이 줄어들지만 소득 절벽에 직면한 60년대생들의 연금 조기 수급은 이어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급발진 주장 사고 10건 중 8건 이상은 페달을 잘못 밟은 운전자 실수인 걸로 나타났다는 기사입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최근 5년간의 급발진 의심 사고 364건을 분석했는데, 약 88%의 사고는 '페달 오조작' 때문이었습니다.

    나머지 12% 사고는 차량이 완전히 파손돼 분석 자체가 불가능했는데요.

    페달 오조작으로 판명난 사고의 차량 운전자 평균 나이는 64세, 고령층이 많았고요.

    신문은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비상제동장치 등 페달 오조작 사고를 막을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최근 경마장을 찾는 2030세대가 지난 5년간 2배 이상 늘었다는 기사입니다.

    한국마사회가 통신사 위치정보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서울과 부산, 경남, 제주 경마장 세 곳을 찾은 2030세대 비율은 2019년 약 11%, 2022년 22%, 지난해 24%로 꾸준히 늘고 있는데요.

    입장료가 2천 원으로 비싸지 않고 짧고 긴박한 경기 흐름이 '숏폼'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몰입하기 쉽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하지만 일부 청년은 경마 중독에 빠지는 경우가 적지 않고요.

    만성 취업난 등 답답한 현실을 경마로 해소하려는 젊은층도 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광주매일신문입니다.

    전남 지역 관광특구에 최근 10년 동안 5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지만, 이렇다 할 성과는 거두지 못해 '밑 빠진 독'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관광특구 지정 요건은 '연간 외국인 관광객 10만 명'이지만, 전남지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턱없이 부족한데요.

    구례 관광특구 관광객 수는 지난해 4천여 명으로 크게 감소했고요.

    목포 관광특구도 지난해 3만여 명, 기준치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었습니다.

    신문은 관광특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무분별하게 예산을 투입하기보단 관광상품 개발 등 차별화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대구일보입니다.

    무료 주차장을 캠핑카 등이 점령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최근 '주차장법'이 개정됐는데요.

    무료 공영 주차장에 1달 이상 방치한 차들을 강제 견인 조치할 근거가 마련된 겁니다.

    하지만 대구에는 견인 차고지가 없어서,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대구에도 '견인관리소'가 각 구마다 있었지만, 견인 차량이 늘고 차주들이 차량 손상 보상을 요구하는 문제가 발생하자 모두 문을 닫은 건데요.

    대구시는 견인차고지 조성을 추진 중이지만 부지와 예산이 필요해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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