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DJ DOC' 출신 가수 이하늘이 지난달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죄로 피소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가수 주비트레인의 소속사는, 이하늘이 주비트레인에 대해 상습적인 마약 사범이라는 허위 사실을 SNS에 퍼트려 지난 8월 형사 입건됐다고 주장했는데요.
이하늘이 자신의 컴백 앨범을 위해 주비트레인과 이 모 대표에게 직접 음반 제작을 의뢰했고, 그 과정에서 금전 문제가 발생하자 책임을 떠넘기려고 주비트레인과 이 모 대표에게 마약 사범이라는 허위 사실을 뒤집어 씌웠다는 겁니다.
이하늘의 소속사도 입장을 내놨는데요.
"주비트레인과 소속사 대표 이 모 씨가 이하늘을 형사 고발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혐의에 대한 수사기관의 판단이 내려진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고요.
"생활고를 겪고 있는 주비트레인을 돕기 위해 함께 곡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주비트레인과 이 모씨가 회삿돈을 개인적으로 유용해 두 사람을 사기와 횡령, 업무방해 등으로 고발했다"며, "모든 건 수사를 통해 밝혀질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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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옥영 리포터
[문화연예 플러스] "이하늘, 허위사실 유포로 입건"
[문화연예 플러스] "이하늘, 허위사실 유포로 입건"
입력
2024-09-1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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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9-1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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