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마네현 소속 섬마을 기초단체가 독도 영유권 주장 집회를 14년 만에 다시 열기로 했는데요.
일본 정부에 우리 국무위원 격인 각료 참석을 요구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행정구역상 독도를 시마네현 오키노시마초로 정해놨는데요.
인구 약 1만 3천여 명의 섬마을인 오키노시마초는 14년 만에 단독으로 오는 11월 9일 독도 영유권 주장 집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오키노시마초 기초단체장은 또 도쿄 내각부 영토문제담당상을 면담한 뒤, 독도 영유권 주장 집회에 각료 참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는데요.
일본 정부에 독도 문제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일본 어민이 안전하게 어업할 수 있게 조치를 취해달라는 요구서도 전달했습니다.
시마네현은 2005년 '다케시마의 날을 정하는 조례'를 만든 뒤 2006년부터 매년 2월 22일에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열고 있는데요.
일본 정부는 2013년부터 작년까지 12년 동안 정무관을 행사에 파견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일본 섬마을도 독도 도발‥"독도 집회 각료 참석하라"
[이 시각 세계] 일본 섬마을도 독도 도발‥"독도 집회 각료 참석하라"
입력
2024-09-10 07:18
|
수정 2024-09-10 10:43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