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한 여성이 지하상가에서 이상 행동을 하다가, 시민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사람인 척 자신의 신원까지 감추려고 한 여성의 비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지난달 서울의 한 지하상가.
한 여성이 서성거리더니 유리문 안으로 들어서는데요.
엘리베이터 앞에 서더니, 문에 반사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갑자기 뽀뽀를 하고요.
슈퍼 진열대 앞에 털썩 주저앉아 알 수 없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결국 시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는데요.
술에 취한 것 같지는 않았고…
여성이 불러주는 인적 사항으로 신원 조회를 해보니 다른 사람이 조회됩니다.
아무래도 어딘가 수상하죠.
경찰은 이 여성을 파출소로 데리고 갔고요.
마약 검사 결과, 양성이었습니다.
신원을 속이기 위해 평소 다른 사람의 인적 사항을 외우고 다니는 치밀한 모습을 보였는데, 누구도 하지 않을 법한 이상 행동 때문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엘리베이터에 뽀뽀'‥ 여성의 비밀은?
[와글와글] '엘리베이터에 뽀뽀'‥ 여성의 비밀은?
입력
2024-09-11 06:35
|
수정 2024-09-11 06:36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