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다운이 끝나자 우주선이 발사대를 박차 오르며 하늘로 솟구칩니다.
현지시간 10일 스페이스X 우주선 '팰컨9' 이 미국 항공우주국 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목표 속도에 다다르자 민간 우주비행 프로젝트인 '폴라리스 던' 임무를 수행할 우주캡슐 '드래건'이 팰컨9에서 떨어져 나와 항해를 시작했는데요.
이글루 모양의 폭 약 4m 크기의 우주캡슐 '드래건'에는 억만장자이자 항공기 조종사인 재러드 아이작먼과 퇴역 공군 조종사 1명, 스페이스X 소속 여성 엔지니어 2명이 탑승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비행 3일차에 700㎞ 고도에서 스페이스X가 새로 개발한 우주복을 입고 우주공간에 나가 유영하는 실험을 할 예정인데요.
민간인의 우주유영 시도는 인류의 우주 탐험 역사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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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민간인 첫 우주유영' 스페이스X 우주선 발사
[이 시각 세계] '민간인 첫 우주유영' 스페이스X 우주선 발사
입력
2024-09-1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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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9-1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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