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경찰 비웃으며 부산 도심을 아수라장 만들었던 오토바이 폭주족들.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20여 명 무더기로 검거했습니다.
요란한 조명 단 오토바이들, 교차로 이곳저곳에서 튀어나오더니 요리조리 방향 바꿔가며 도로를 난장판으로 만듭니다.
사라지는가 싶던 폭주족들, 어느새 다시 나타나 지나가는 차들을 위협하는데요.
경찰이 뒤쫓아봐도 역부족, 쏜살같이 사라지고 맙니다.
지난 3월 1일 삼일절 밤에 부산 서면과 광안리 일대에서 벌어진 폭주족들 난동 모습인데요.
번호판도 떼거나 가려서 잡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여기서 끝이면 너무 아쉽겠죠?
네,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여섯 달 만에 모두 26명 검거했고요.
이 중 22명은 10대였습니다.
대부분 배달 대행 일하다 알게 된 사이였는데 SNS 단체 대화방을 열어 같이 폭주할 이들을 모집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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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와글와글 플러스] 부산 3·1절 폭주족‥6개월 추적해 검거
[와글와글 플러스] 부산 3·1절 폭주족‥6개월 추적해 검거
입력
2024-09-1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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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9-1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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